Press Release
2nd October 2014
박지성, 맨유 글로벌 엠버서더 임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선수, 클럽을 대표하는 앰버서더로 위촉
- 5일 (영국시간) 에버턴 홈경기전 킥 오프 직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직접 임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엠버서더는 박지성 포함 6명 (보비 찰튼 경, 알렉스 퍼거슨 경,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미드필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돌아온다. 클럽의 앰버서더(Ambassador: 대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앰버서더 위촉을 축하하기 위해 그를 올드 트래포드의 신성한 땅을 다시 밟도록 초청했다. 오는 10월 5일(영국시간) 일요일 펼쳐지는 에버턴과의 홈 경기 킥 오프 직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선수로서 깊은 족적을 남긴 박지성은 향후 앰버서더로서 클럽을 대표해 여러 공동체 및 파트너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자신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헌신하며 프리미어리그 4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로서도 인정을 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한 첫 번째 아시아인이 바로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자신의 앰버서더 위촉에 대해 아래와 같은 소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클럽의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바로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다. 클럽과 팬들로부터 받은 위대한 성원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고, 전세계 팬들을 상대로 이곳에서의 기억들을 공유할 날을 학수고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의 리차드 아놀드 사장은 아래와 같은 소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환상적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다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올드 트래포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새로운 역할과 함께 다시 팬들을 만나고 그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직 선수들 중 다수가 앰버서더, 클럽 미디어, Aon 트레이닝 센터의 코치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박지성 역시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는 클럽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할 뿐만 아니라 은퇴한 후에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박지성 포함 6명)
보비 찰튼 경, 알렉스 퍼거슨 경,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박지성.
ENDS
Manchester United Ambassadors:
Sir Bobby Charlton
Andrew Cole
Sir Alex Ferguson
Denis Law
Ji-Sung Park
Bryan Robson